인천시, 공사‧용역 분야 청렴역량 강화 교육 실시

부패 취약분야 집중 점검…인천시, 실무 중심 청렴교육 진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1일 샤펠드미앙에서 공사‧용역 분야 업무 담당자와 청렴도 중점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취약분야 청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비교적 취약하게 나타난 공사‧용역 분야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실무 중심의 반부패 교육을 통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박연정 전문강사가 초청돼 ‘사례로 알아보는 청렴 가이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는 공직자들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관련 법령과 윤리 기준의 적용 방안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사전 예방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의 중심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8일에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청렴대책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청렴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9월에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