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9월, 인천신검단초등학교가 개교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신검단초등학교는 검단신도시 3단계 개발 구역 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초등학교다.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발생한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당초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지만,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공사 기간이 14개월에서 19개월로 연장되면서 개교 시점이 오는 9월로 조정됐다. 학교는 15,000㎡의 부지에 연면적 20,796㎡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52학급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학생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형 교육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독서마당과 오솔길이 연결된 도서관,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북스텝’,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소그룹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여러 학교에 분산돼 있던 학생들이 이제는 한 학교에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 관련 경제인단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등 8개 경제인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또한 태국, 튀르키예, 인도, 호주, 프랑스, 베트남, 멕시코, 일본, 대만 등 10개국의 인천시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은 각국의 현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가능 품목을 제안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윤호)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개인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수강료가 지원된다.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는 대상은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기타 관련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나 법인 등이다. 등록된 기관은 이용권을 통해 신규 학습자를 유치하고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넓힐 수 있으며,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사용기관 등록 신청은 인천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등록 요건은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032-722-722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노인, 디지털 소외계층, 장애인 등 6,027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164개 기관이 사용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시와 진흥원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8월 26일을 ‘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군·구가 함께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와 각 군·구 세무부서 공무원 50여 명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와 바퀴잠금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5년 8월 현재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의 관련 체납액은 약 1,770억 원에 달하며, 대상 차량은 총 18만 8,600여 대다. 체납 내용은 자동차세,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차량 관련 세금과 과태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세외수입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으로 지속적인 납부 회피 정황이 있는 차량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주요 도로, 공영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서는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체납액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 전액을 납부하기 전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장기 체납 차량의 경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김수로)은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5 국제기구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해 지난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는 국제기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로·진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유엔 전문가 초청 특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세계시민 활동, 그리고 위원회별 입장문 작성과 토의·토론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동북아시아환경협력프로그램(UN NEASPEC),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등 다섯 개 국제기구별 위원회 활동이 병행되며 현장감을 더했다. 학생들은 각 기관의 전문가 강연을 듣고, 실제 국제 의제를 기반으로 한 토론 활동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번 달부터 소규모스터디그룹(SSG) 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SSG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센터 직원과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네생활 지원 역량강화 쓱(SSG)’이며, 두 번째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자녀의 자립 쓱(SSG)’이다. 동네생활 교육에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직원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생활시설,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박시현 월평빌라 소장이 진행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5차례 열린다. 참여자들은 각자 시설 이용 장애인 1명과 함께 실제 동네를 다니며 자료를 수집한다. 주로 자주 가는 장소와 이동 방법, 활동 시간과 이동 소요 시간 등 물리적 환경은 물론, 활동 중 만나는 사람들, 감정 변화, 동네에 대한 인식 등 정서적·사회적 요소까지 관찰한다. 이렇게 3개월간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별 ‘개인 생활 지도’를 만든다. 이는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삶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자료가 된다. 또 교육 참여자들은 이를 공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했다.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2026년 3월 말까지 통행료 감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차량 기준 통행료는 경차 1,000원, 소형차 2,000원, 중형차 3,400원, 대형차 4,400원이다. 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소형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으며, 인천시민에게는 무료, 타지역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감면 시스템에 등록된 인천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이나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등록하지 않은 차량이나 법인·단기 렌트 차량 등은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2,000원으로 책정하되, 인천시민에게는 무료화가 원칙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들을 지적했다. 그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로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8월 25일부터 인천 서구 검단초등학교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66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 이번 노선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M6660번은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초기에는 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차량을 늘릴 예정이다. 새 노선 개통으로 검단 주민들은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통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강교통 차고지에서 M6660번 개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및 서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노선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과 송도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운수업체가 차량 확보 등 운행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23일 인일여자고등학교에서 ‘2025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통계: 다름과 다양성에 주목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통계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사회적 의미와 해석의 도구로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특강 ‘디지털 대전환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를 비롯해 체험 활동 ‘통계와 친해지다’, 실습 중심의 ‘생활 속 데이터 탐구·분석·시각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통계의 기초부터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경험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사 14명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데이터 탐구 과정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활동하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면서, 공동체 속 다양한 시각과 해석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친 학교급별 협의회를 통해 사전 기획됐으며, 수업 설계와 교육과정 연계를 고려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수학 교사뿐만 아니라 사회·정보 교과 교사들도 함께 참관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네트워크가 확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년째 진행 중인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 건강 지원체계 구축사업: 마음충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교육과 인식 개선, 사례관리, 직업지원, 사회활동 지원, 공모형 집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첫해 64명이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8명, 올해는 107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정신장애로 등록돼 있거나 정신과 치료 및 약 복용 중인 주민 가운데 주 1회 이상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사람, 독거가구, 고립 상태에 있거나 주간정신재활시설 대기 중인 이들이 우선 선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회 참여의 증가다. 자조 모임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원활동가들이 그 배경이다. 자조 모임은 ‘당사자연구’와 ‘일기쓰기’ 두 그룹으로 나뉘어 월 2회 진행되며, 각각 14명과 10명이 참여한다. ‘당사자연구’는 참여자들이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