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발대…시민과 함께 수돗물 신뢰 회복

2025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출범…수돗물 품질관리 시민이 앞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수돗물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관리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7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는 다양한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20년 ‘수돗물 서포터스’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기를 맞았으며, 이번 2025년 서포터스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시민이 함께한다.

 

서포터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실무 중심의 홍보 교육을 받은 뒤, 연말까지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상수도 주요 서비스 체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서포터스는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하며, 수도사업소 및 정수사업소의 민원 서비스 모니터링, 인천하늘수 홍보 행사,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실질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공유될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의 입소문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서포터스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수도 정책을 바라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수돗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