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약국이 함께 전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올바른 복용 습관’

○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들을 위한 캠페인, 시와 약국이 함께 한다

○ 올바른 복약 실천을 위해 ⋯ 리플릿은 정보, 약통은 습관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들이 올바른 복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약국과 함께하는 “만성질환 복약 순응도 향상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하남시약사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오는 9월까지 지정 약국에서 진행된다. 약국을 찾은 시민들은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을 때 등록교육센터에서 제작한 리플렛과 휴대용 약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약통은 매일 약을 깜빡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은 도구다.

 

리플렛에는 하남시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과 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담겨 있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약국은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건강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사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가 올바른 복약 실천으로 이어져 더 건강한 하남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남시보건소와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용한 하남시약사회 회장 역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약 복용 안내를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 중인 지정 약국을 방문하면 된다. 약사에게 복약 상담을 받는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리플렛과 약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정 약국은 하남시 보건소 홈페이지 ‘고혈압·당뇨병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