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선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6년을 향한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 방향을 밝혔다.
방 시장은 7일 오전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광주시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의 해로 삼고,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민생, 복지, 자족, 철도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시정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경기도 전역에 알리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 시장이 제시한 5대 시정 목표는 △민생경제 안정 △3대가 행복한 복지 실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자족도시 기반 구축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이다.
■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026년 대회를 대비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포함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50m 공인수영장과 테니스 전용 시설 등이 핵심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ESG 실천형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며, 개막식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만의 상징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유입되는 방문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에 나선다.
■ 민생경제와 복지 강화
올해 시정의 또 다른 핵심은 광주시 복지타운 준공이다. 복지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복지 기능을 통합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40.9%에 해당하는 5,86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청소년·여성 복지 기능을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취업 및 주거 지원, 읍·면·동 단위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자족도시 기반 마련
광주는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환경 규제로 인해 도시 확장에 한계가 있지만, 산업형·공공형 산업단지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삼동·초월 지역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장 밀집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교통 분야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방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판교~오포 도시철도 등 핵심 철도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이후에는 기금 조성 등 재원 마련을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2028년까지 시내버스를 전면 친환경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는 그릇”이라며 “환경과 성장,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