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정책 집중" “이천을 잘사는 도시로 만들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특히 집중하는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이다. 이천은 농업 기반이 강한 도시이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에 박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늘리는 정책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저출산 극복 위한 정책 추진" 박 의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천시 24시간 아이 돌봄 지원 조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아이 돌봄센터를 개설했다. 이 조례는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다자녀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거주 기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됩니다. 평택시는 7일 오전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브리핑을 열고, 만호지구, 가곡지구, 원평 신궁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이들 지역이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축이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원평 신궁지구는 평택역 인근 원평동과 횡성읍 신궁리 일대에 걸쳐 95만㎡ 규모로 개발됩니다. 이 지역은 안성천 양안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되며, 보행 친화 거리와 하천변 휴식 공간 등의 지역 활성화 사업이 함께 진행됩니다. 총 3,9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6,149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지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차별화된 개발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평택시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100만 특례시’로서의 도약을 이끌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광산구 동곡농협이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조합원의 동의 없이 매입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토지는 광산구 복룡동 123-1번지에 위치하며, 건축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협 측이 매입을 강행한 데 대해 조합원들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청이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건축물 및 공작물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협 측이 건축 가능성을 주장하며 토지를 매입한 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논란은 지난 15일 동곡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린 박균택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에서도 이어졌다.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국회의원에게 서명된 문서를 밀봉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정보고회 하루 전날인 14일, 농협 감사 김 모 씨가 조합원들에게 참석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밝혀지며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동곡농협은 로컬푸드 사업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도 이사회 승인 없이 계약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감정가보다 50% 높은
(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과 만나 노인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이중근 회장, 이병순 부회장, 혁신위원회 강만수 고문, 이상열 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장, 최보윤 의원, 강명구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제약으로 노인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의 약 28%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전체 노인의 5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한 지원도 요청드린다. 노인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어른다운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저출산 문제 해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 개회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업무 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로 진행됐다.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비롯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사됐으며, 이 중 10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1건은 부결됐다. 또한, 시의회는 한종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하여 유매희·유영숙 의원과 임장환·신태석 회계사, 박동익·임헌경 前 공무원 등 총 10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종혁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시정업무 보고 및 조례안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성실하게 보고에 임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회기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오는 3월 11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우리 군의회보다 집행부와 협치가 잘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구례군은 작은 규모의 지자체이지만, 가장 많은 볼거리를 갖춘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정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인터뷰 중에도, 이후 사석에서의 대화에서도 그는 군정과 구례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보통 지방의회 의장들은 군정을 비판하거나 의회의 성과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 의장은 달랐다. 그는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군정을 감싸 안으며, 군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는 교직에서 오랜 기간 후진을 양성하며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그의 경험과도 닿아 있다. 구례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면적 443.24㎢, 인구 2만 4천여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규모로만 판단하기엔 섣부르다.구례는 전남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청정 하천 섬진강, 그리고 천년고찰 화엄사는 구례를 대표하는 명소다. 이곳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봄이면 구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 성남에서는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습니다.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며, 올해 설과 겹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궂은 날씨로 예상보다 한산했던 시장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상점이 많이 자리잡지 않아 다소 한산한 느낌을 주었고, 이는 폭설과 강추위의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거리 곳곳에 눈과 얼음 남아있는 모습 연휴 초부터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시장 일대에 여전히 눈이 남아 있어, 궂은 날씨로 인한 영향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눈발은 멈췄지만, 거리에 남은 눈과 얼음이 겨울의 끝자락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로 사람들의 관심 끌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온 상점들은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겨울 추위를 녹였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호떡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전병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가게마다 특유의 향과 함께 풍성한 맛을 선보였습니다. ‘깜찍이 품바 공연’으로 즐거움 나눠 한편,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를 달래기 위한 거리 공연도 있었습니다. ‘깜찍이 품바 공연’이라는 이름의 공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2025년을 맞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1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시장과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수소, 미래차를 포함한 첨단산업의 활성화가 평택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 사업과 공공 인프라 확충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GTX 노선 연장과 안중역 개통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음을 밝혔다. 평택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복지 및 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 △수질개선 △문화 활성화 △AI 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도시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I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AI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시민들이 AI 기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행정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AI 산업 육성을 통해 평택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지역 경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2025년을 맞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1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시장과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수소, 미래차를 포함한 첨단산업의 활성화가 평택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 사업과 공공 인프라 확충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GTX 노선 연장과 안중역 개통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음을 밝혔다. 평택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복지 및 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 △수질개선 △문화 활성화 △AI 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도시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I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AI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시민들이 AI 기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행정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AI 산업 육성을 통해 평택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지역 경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올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이제 2025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갑진년의 시작, ‘푸른 청룡의 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푸른 뱀의 해’로 알려진 을사년(乙巳年)이 다가오고 있다. 책상 위의 12장의 달력이 한 장씩 떨어져 나가고, 이제는 단 한 장만 남았다. 우리는 매년 시작과 끝을 반복하며 한 해를 반복해 보내왔다. 올해도 변함없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해가 지나면 나이테가 하나씩 늘어나는 나무처럼, 우리 인생도 나이를 먹으며 연륜이 쌓이고 있다. 식자층으로 알려진 교수들은 새해 초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언급했다. 이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 앞에 이기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사회를 잘 표현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 정치판을 살펴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협치와 소통은 사라지고 분열과 갈등만이 난무했다. 정쟁 속에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불편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