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주도할 민간 차원의 공식 기구가 출범했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어제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범시도민 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 광역지방정부 탄생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범시도민 협의회에는 광주와 전남의 시·도와 교육청, 의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경제·산업계, 학계, 노동계, 청년과 여성, 원로 대표 등 각계 인사 500명이 참여해 행정통합 논의의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게 됩니다.
발대식에서는 공동대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행정통합 추진 경과 보고와 특별법안 설명, 의견 수렴과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습니다.
결의문에는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추진과 함께, 시·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논의,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앞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행정통합 공론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핵심인 행정통합 특별법은 오는 2월 말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도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시·도민의 지지를 결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행정통합은 호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시·도민과 끝까지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