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대장동 범죄수익 끝까지 환수, 백현마이스 정의로운 개발 구조 정착 강조
성남사랑상품권 상시 8% 할인, 전국 최초 ‘집에서 존엄한 삶 마무리’ 비전 제시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반의 시정 성과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앞에 제시했다.

 

신 시장은 14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간은 구호가 아닌 결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며 “첨단과 혁신, 희망이 정책의 성과로 시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성남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은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동력이 되었고, 행정 혁신은 시민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다는 설명이다.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해서는 “92만 성남시민 모두가 피해자”라며 “개발 이익을 가져간 자들이 책임져야 할 몫을 끝까지 추적해 단 1원의 범죄수익도 남김없이 환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에는 확정 이익만 보장하고, 추가 개발 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축구장 30개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거 분야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로 인한 시민 부담을 지적하며, 실행 가능한 현실적 해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 정책으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성남시청역 설치를 시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분야에서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시 8%, 명절에는 최대 10%까지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집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성남형 의료·돌봄 연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공약 이행률 96.1%는 시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한 수치”라며 “2026년 성남은 더 빠른 실행으로 전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품격은 높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완성된다”며 “분명한 방향과 과감한 실행으로 성남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첨단 산업과 생활 행정이 함께 나아가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성남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