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생태계 구축에 힘 모으자”

전북도, 한국창업교육협의회·도내 대학들과 혁신포럼 개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전북도가 세계적 청년창업 지역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도내 대학 등과 함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창업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제2차 LINC 3.0 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지난 ‘22년 정부 인수위의 국정과제로 ’대학 중심의 창업생태계 구축‘이 발표됨에 따라 지역창업 허브로서 도내 대학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2차 LINC 3.0“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은 전라북도와 한국창업교육협의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광주대학교 등 81개 창업지역선도 대학들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포럼으로 꾸려졌다.


포럼에서는 글로컬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대학, 정부, 기업 등의 참여 주체별 역할을 논의하고 공동실행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 네트워크 마련과 창업기반 구축, 성장 주기별 지원 체계화, 1조원 펀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교육협의회 고혁진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의 가속화에 따라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대학이 ‘글로컬 창업인재’의 양성기지로서 대학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 포럼 1일차에는 개회식과 함께 25개 대학 창업교육센터의 글로컬 창업인재 공동육성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더불어 기조강연과 좌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지역가치창업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지역가치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대학들이 창업 공간‧장비 지원,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구축 등 대학 기반 실전‧기술창업에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