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실시

전 구청장, “이동약자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주 목적으로 하며, 조사 대상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 또는 대수선·용도변경된 건물이다.


구는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 8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요원이 직접 대상 시설을 찾아가는 방문 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에 구는 지난 달 23일 조사원 4명을 선발하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매개시설(주출입구 접근로), 내부시설(승강기), 위생시설(화장실), 안내시설(점자블록) 등의 편의시설 설치 여부 및 설치기준 적합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