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천시립 꽃다온 어린이집이 과천그랑레브데시앙(갈현동 122) 공동주택단지 내에 8월 1일 개원했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500세대 공동주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으나, 입주자의 과반수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대해 찬성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억원의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를 투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립 꽃다온 어린이집은 연면적 607.57㎡ 규모로 만0세부터 만6세까지 총 88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꽃다온 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되면서 과천에는 총 51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17개의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