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신속 보상 촉구’ 강력 주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정부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적인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늘(5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 신속한 토지 보상과 특단의 주민 피해 구제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이날 향후 신도시에 입주할 16만 인구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대책 사업비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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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 광명시장

우리 광명시와 시흥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대책 총 사업비 증액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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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 광명시장

Q. 광역교통대책 총 사업비 증액 요청과 관련해 정부 측과 타협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시나요?

A. 지금 계속 협의하고 있고요. “광역교통 개선대책비를 증액해달라, 서울과 교통할 수 있는 교량을 신설해달라”라고 꾸준히 요구하고 있고, 협의 중이기 때문에 적어도 연말~내년 초 정도에는 어느 정도 해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박 시장은 “향후 신도시 교통의 고질적 문제가 될 서울 방면 상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