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전면 철거 후 재설치 결정

 

성남시(시장 신성진)가 지난 11일 성남시청에서 ‘수내교와 탄천교량 재가설 방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상황에 대한 조치를 밝혔다.

 

신성진 시장은 성남시 분당구는 경기 남북권과 서울권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 축으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교량 구조물의 노후화가 심화돼, 탄천 노후 교량을 전면 개축,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INT신성진 / 성남시장

교량 재가설 공사 실시설계 과정에서 교량별 교통량과 도로 기능을 고려하여 적정한 보수공법을 적용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명품 도시로서의 명예를 일절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재가설하겠습니다.

 

재가설 공사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교량 전면 통제가 아닌 기존 수내교 8차로 기능을 정상 유지하는 상태에서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공사 기간 내내 현행 그대로 8차로를 확보하게 되므로 차량 통행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소통투데이 신유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