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전통발효축제가 지평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8일~29일(2일간) 이틀에 걸쳐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옛고을 "지평현"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평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전통발효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지평에서 생산되는 발효 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장, 권오성 지평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수백여명의 군민들이 함께 즐겼다.
전진선 / 양평군수
이제 우리 양평군에 발효 축제가 시작됩니다. 발효는 오래 묵어야 합니다.
우리 지평 축제가 그동안 10여 년을 묵혀왔습니다. 이제 오늘 시작을 알립니다. 우리 권오성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단 여러분과, 이인수 지평면장을 비롯한 우리 면직원 여러분이 함께 만든 이 축제가 모든 군민의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에 길이 빛날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여러분 함께 축하해주십쇼! 감사합니다!
윤순옥 / 양평군의장
우리 양평군에 5대 축제가 있는데요. 앞으로 지평면 발효 축제가 6대 축제로 거듭나서 내년, 내후년 날로 번창하고 더 좋은 축제로 만들어가는 지평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오성 / 지평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Q. 제1회 지평 전통발효축제 취지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추진위원장 권오성입니다. 저희 지평면 같은 경우는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는 곳인데, 아직까지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지평하면은 막걸리, 또 전통 장류가 유명한 곳입니다.
이런 축제를 맞이하여 전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 개회선포, 30m 전통술빵 커팅식 등이 진행됐고,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전통김치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 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