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2023 '찾아가는 영재교육체험교실' 성료

새로운 영재교육 모델의 긍정적 효과와 가능성 확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리적 여건으로 영재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내 초등학생(4~6학년)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던『찾아가는 영재교육체험교실』(2023.9월~10월) 프로그램이 10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찾아가는 영재교육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 영재전담교사 및 지도교사 2명이 포괄적 협력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과학영재교육 접근 기회를 보다 넓히기 위하여 금년 새롭게 마련됐다.

 

당초, 관내 초등학교별 1개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초등학생 4~6학년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보다 학교별 3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했다.

 

금년도 『찾아가는 영재교육체험교실』운영 결과, 부설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등의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재교육에 대한 접근 기회 확대에 일조했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의 영재교육에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찾아가는 영재교육체험교실』프로그램은 10월 30일 월요일 프로그램 운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가평교육지원청은 동 프로그램이 가평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되,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인 영재교육이 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 배승화 담당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평지역 학생 및 학부모님의 영재교육에 대한 열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으로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거점형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앞으로도 지리적 소외계층을 위한 영재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인재 발굴과 잠재력 있는 인재의 육성 및 지원 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