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31일 별내면에 소재한 에코랜드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협업부서, 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등 15개 기관·사회·기업의 관계자 2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시는 재난 발생 시 △최초 상황 접수․전파 △남양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남양주보건소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재난의 수습․복구 활동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시청 상황실)와 현장(통합지원본부)을 동시에 가동하는 통합 연계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 등을 위해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훈련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분야별 실무반 및 통합지원본부에서는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훈련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효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