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총회장 취임식 개최

 

전국호남향우회(총회장 최순모)가 지난 2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순모 총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임동주 수석부회장, 남평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천하람 국민의힘최고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천여 명의 전국의 호남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축하의 장을 빛냈다.

 

이번 총회는 개회선언, 성원보고, 감사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여러 단체로 흩어져있던 호남향우회는 지난달 13개 광역시도 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총연합회로 대통합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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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모 / 총회장

Q. 드디어 전국호남향우회가 대통합을 이루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말씀부탁드립니다.

A. 우리 호남향우회가 하나가 되어야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목적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최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 큰 난관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호소해서 극복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Q. 총회장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됐는데 앞으로 이끌어 나갈 방향성에 대한 계획이 있으실까요?

A.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모든 뜻을 이루고 우리 호남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며 또 여러 가지 재정문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멋있게 3년 동안 호남향우회를 이끌어 인정받는 회장으로 남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끝까지 응원해주신 전국 광역시도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낙연 / 전 국무총리

Q. 앞으로 호남향우회의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는지, 이에 대한 바람이 있으실까요?

A. 우선 지난 20여 년처럼 사분오열된 상태로는 호남향우회가 역할을 다하기 어려울겁니다. 어렵게 하나가 됐으니 다시는 흩어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통합된 힘을 발휘해주길 바랍니다.

 

김관영 / 전라북도지사

Q. 호남향우회의 대통합이 이루어졌는데요.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되었으면 하시나요?

A. 오늘 전국호남향우회가 분열을 딛고 화합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호남인의 자존감을 바탕을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박창환 /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Q. 호남향우회의 대통합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하시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오늘 이렇게 호남향우회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저희 호남향우들이 밝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호남향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전남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메가 행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향우들의 힘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전라남도는 향우들께서 자랑스러워 할 고향,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국호남향우회 회원들은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며 다시한번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