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마지막 기획공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매듭달 음악회' 개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지나간 해를 위로하고 떠오르는 해를 특별하게 장식할 군포문화재단의 2023년 마지막 기획공연 '매듭달 음악회'가 12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세종국악관현악단 창단 지휘자 박호성의 지휘, 아나운서 이성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민요의 세계화를 꿈꾸는 이희문과 놈놈(조원석,양진수) 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1부에서는, 대지(Mother Earth)를 주제로 작곡 된 창작국악관현악 '대지'를 시작으로, 재즈 색소폰의 대가 고호정이 한국의 전통 장단과 재즈 색소폰의 결합을 통해 2024년의 기상을 표현한 '고구려의 혼'이 이어진다. 우리의 흥을 더할 '아모르파티'도 연주되며 원초적음악집단 이드의 '격동', '청천'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첫 선을 보인다.

 

공연의 2부는 경기민요 창법에 파격적인 의상과 독특한 퍼포먼스를 더한 이희문과 놈놈의 무대가 이어진다.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한 '난봉가', '이리렁성 저리렁성', '뱃노래', '청춘가'에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더해져, 낯설지만 매력적인 소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한국전통연희의 신명과 흥, 해학의 밝은 기운을 가진 문화아이콘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타악협주곡 '신모듬'을 새롭게 구성하여 밝아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자 한다.

 

재단 관계자는“2023년 군포문화재단 마지막 기획공연 '매듭달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