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성과공유 및 기술세미나 개최

24년 성서산업단지 내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완료 예정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에 AI·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술을 지원하는‘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달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고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성서산단 내 거점센터를 설립했다.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기술 개발 시 AI·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대구시, 대구시 달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의 23년 수행 성과와 24년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시뮬레이션 관련 전문기업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23년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9개월 동안 대구지역 내 44개 기업의 제품개발을 위해 총 50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기능·성능·품질 개선,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성서산업단지 내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부지확보를 마무리 중에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258억원(국비 180억원, 시비 51억원, 구비 3억원, 민자 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기 전 제품 개발·제작·성능검증 등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으로 한강이남 최대 규모인 대구성서산단이 디지털 제조기술 선도 산업단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