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주민자치의 1년을 돌아보고 16개 읍면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년 남양주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자치를 확산하고 활성화하는 자리로,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으며,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중이 발표자를 평가하는 청중평가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을 더했으며, 청중평가 점수는 사전에 시행된 서면심사와 행사당일 전문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성과공유회의 대상은 진접읍 주민자치회, 최우수상은 평내동·진건읍 주민자치회, 우수상은 별내면·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장려상은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호평동 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슈퍼성장과 시민시장시대의 실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는 시상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가 대상인 축제의 장이었으며, 내년에도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 및 지원, 읍면동별 특색사업 발굴, 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주민자치 내실화를 통해 남양주형 주민자치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