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4개 읍면동 주민불편 개선 사례 공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12월 19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천시 읍면동의 주민불편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이천시 14개 전 읍·면·동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주민 우선 행정을 펼친 사례를 자체 선정하여 소개하고 다른 읍면동과도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천시는 최 일선 행정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한 사례의 효과성과 차별성 등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행정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주민에 대한 전반적인 읍면동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올 해 처음으로 발표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에서는 기업 불편사항 해결, 재난·재해의 적극 대응, 주민 생활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도로 개선 등 행정의 대상이나 종류에 제한 없이 다양한 주민 불편 개선 사례를 읍면동장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유된 사례들을 보면, △(장호원읍)백족산 둘레길 정비 △(부발읍)부발읍주민자치회, ㈜IS동서가 함께 조성한 신원3리 솔밭쉼터 △(신둔면)열린 소통 민원응대로 선제적 재난 관리 △(백사면)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통한 위기사항 신속대처 △(호법면)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마을진입로 등 교통환경개선 △(마장면)마장면민 우체국 업무 불편 해소 △(대월면)기업 불편사항 신속해결 △(모가면)신속,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 불편사항 해소 △(설성면)노성산 오솔길 및 성호호수 연꽃단지 주민불편 및 위험 개선 △(율면)청미천 꽃길 피양지 설치 △(창전동)“창전동의 어둡고 슬럼한 공간을 탈바꿈하다.” 창전동 밝은거리 조성사업 △(증포동)희망을 찾아 세상밖으로! 찾아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리동)일거양득, 재난 대비와 민사 갈등 해소를 한번에! △(관고동)알뜰살뜰 행복과 돌봄을 챙기는 관고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읍면동의 주민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그간 공유하지 못했던, 또 주민들이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는지 미처 알지 못할 수 있던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벤치마킹함으로써 14개 읍면동 모두가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한층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유된 사례들을 다른 읍면동은 물론 시 본청과 타 기관에도 전파하여 읍면동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