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

“시간을 담은 예술, 여주박물관과 시민들의 특별한 협업 전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12월 2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전통문화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전통 그리고 문화'를 개최한다.

 

여주박물관은 2006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그 가치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여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그리고 자연환경을 주제로 닥종이 인형, 매듭, 서예, 민화, 한국화, 수채화 등 6개 강좌를 운영했고, 그 결과물을 2주씩 교체 전시하며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내용으로는 여주 싸리산의 전설을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한 공동작품과 2024년 갑진해를 맞이하여 그린 운룡도,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의 어록을 담은 서예 작품, 여주시 문화유산을 표현한 수채화 등 80여점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작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여주박물관은 지역사회에 전통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여 어르신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