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 방세혁 새마을지도자

 

방세혁 새마을지도자는 1976년 전북 고창군 상하면 신자룡마을의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된 후 상하면협의회, 고창군협의회, 전라북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들에게 영원한 새마을지도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농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축산업에 종사하며 새마을 정신을 철학으로 삼아왔고, 농업경영의 내실화 및 농촌관광사업 활성화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2019년 대통령으로부터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2011년 뇌출혈 투병 후에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새마을운동 조직 활성화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방 지도자는 지난 3년간 중앙협의회 선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삶이 지역공동체의 버팀목이 됨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8년의 새마을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다시 살아 움직이는 새마을 조직을, 글로벌 사회에서는 새마을운동 종주국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