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모임 잦은 설명절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해외여행, 가족모임, 면회 등 접촉 증가 예상에 대비한 조치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의정부 시민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면 가능하고, 1회로 완료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높은 중화항체 생성을 보여 보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백신(화이자‧모더나 XBB.1.5) 접종 금기자 및 이를 희망하지 않는 시민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 XBB.1.5백신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 예약은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받거나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가족, 친지 등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