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4년 사회복지 통합업무 교육 실시

사회복지 업무 역량 강화로 신속·정확한 복지행정 추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월 31일 구·동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사회복지 통합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경기도형)지원사업 ▲의료급여 사업 ▲주거지원사업 ▲자활사업 등 2024년 개정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지침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구·동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선정기준 확대(중위소득 대비 생계 30→32%, 주거 47→48%)와 의료급여의 경우 중증장애인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는 것으로 변경돼 더 많은 취약계층에 맞춤형 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기본 지급기간이 기존 1개월→3개월로 확대돼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2024년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첫 업무 교육으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 직원들의 교육 참여가 어느 때보다 높아 직원 간의 소통 및 질의응답 등도 활발히 이뤄졌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고물가 등의 경제 위기상황에 복지수요의 증가로, 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선 담당자와 시 담당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복지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