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각지대 없는, 온기 가득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반 운영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민들이 ‘사각지대 없는 명절, 온기가득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매일 공무원 49명을 투입해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18개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복지·문화 분야에서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 상담을 위한 희망케어 재택 상황 근무와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일시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운영한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시는 소비 및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2월 한 달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184개) 및 약국(97개)을 지정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남양주소식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및 관내 버스 운행상태를 모니터링해 교통 혼잡 및 수송 수요에 대비한다. 귀성객들로 인한 주차 문제는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장바구니 걱정을 덜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명절 기간 생활폐기물은 지역별 기존 수거 요일에 맞춰 9일·12일 수거하며, 해당 요일이 없는 경우 연휴 이후에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