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소통 간담회로 마무리!

달서구,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가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가졌다.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의 사회적응력 증진 및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달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업무 체험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근무한 40명의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인턴들이 직접 만든 조별과제 구정홍보 동영상 우수작 상영, 참여 소감 및 구정업무 발전을 위한 제안발표 등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 간담회를 통해 행정인턴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행정인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간편 기부를 위한 나눔 키오스크 설치, 버스정류장 온냉의자 설치, 대중교통 페이백 제도, 버스정류장 야간 조명등 설치 등으로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구에서는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한 행정인턴 학생은 “행정업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구민들을 직접 만나고 애로사항도 최전방에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2024년을 의미있게 시작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체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살고 싶은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