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6일 흥덕구청 대공연장에서 LPG충전소 및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대표와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난 1월 발생한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 사고사례를 알리고 예방대책을 교육하기 위함이다.
교육에는 청주시 관내 LPG충전소 및 가스판매업소 대표 및 안전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가 맡았으며, 그간 충전소 사고 사례와 사례별 예방대책 및 대표자와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등을 집중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교육과 더불어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소재 충전소에서 발생한 LPG폭발사고는 벌크로리에 LPG를 충전한 후 가스관을 벌크로리에서 분리하지 않은 채 출발하면서 가스관이 파손돼 벌크로리 내부에 있던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이다. 주민 5명이 다치고 50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