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 책 꾸러미 대출 서비스 '북키톡키' 운영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과학도서관은 2월부터 특별한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북키톡키(Booki,Talki)’를 운영한다.

 

북키톡키는 쉬운 요리를 위해 만들어진 밀키트처럼, 쉬운 독서를 돕고자 마련했다. 특정 키워드와 주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자료실마다 비치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인을 위한 ‘북키트’와 ‘블라인드 북’, 가족 회원을 위한 ‘톡키트’로 구분해 운영한다.

 

북키트(Book Kit)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테마별로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2권으로 구성한 책 꾸러미이다.

 

블라인드 북(Blind Book)은 제목과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책을 포장해 제공한다. 키워드나 문장만을 공개해 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 독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톡키트(Talk kit)는 키워드에 따른 아동‧청소년 도서 2권과 성인도서 2권, 함께 볼 수 있는 DVD로 구성된다. 가족이 같은 주제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독서’를 장려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통해 책 선택에 대한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