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증평으로,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사업 시작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하여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 2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 3백 5십만원이며,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12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에게는 2대를 우선배정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또는 단체 등)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증평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이내 출고하지 않거나, 출고 이후 10일 이내 차량등록 및 보조금 지급 신청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 취소될 수 있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사용본거지를 증평군으로 2년간의 의무운행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소충전소 운영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며 수소 차량 보급 확대 및 수소충전소 신설을 통해 증평군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