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한다

공공기관 등에 월 1회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홍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수원시가 중증장애인의 근로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를 연간 총구매액의 1.48%로 설정했다. 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의 연간 총구매액(1% 이상)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 월 1회 이상 구매 홍보를 한다. 또 우선구매 관리시스템(꿈드래)을 이용해 부서별로 실적을 관리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수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홈페이지, 꿈드래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원시에는 19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총구매액 1395억 2295만원 중 74억 4613만원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구매 비율이 5.3%에 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할 것”이며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