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2월 28일까지 신청서 접수, 청년 인턴 인건비 지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중소기업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미취업 청년(19세 ~ 39세 이하)을 인턴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청주시가 인건비 일부를 최대 5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중 청년 참여자에게 인턴프로그램(멘토-멘티)으로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28일까지 청주시 일자리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청주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까지 10개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대 대상은 2022년, 2023년 청주시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내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선정된 후에는 기업별로 인턴 참여자를 채용하면 된다.

 

3개월 인턴기간 동안 기업이 매달 인건비를 지급하면 청주시가 지급된 인건비의 90%를 지원해준다.

 

인턴기간이 끝나고 인턴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기업에게는 추가로 2개월분의 인건비(고용유지금)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턴 근로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한 대신 고용유지금을 신설했다”며, “청주시 미취업 청년에게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부터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 부족 및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