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 운영

악기별 음반, 장르별 도서 블라인드 패키징 구독, 의외의 취향 발견 가능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자신의 의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악기별 음반과 장르별 도서를 추천하는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을 운영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취향의 발견 서비스는 책이나 음반을 고를 때 본인만의 취향이나 선택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사서와 음악전문가가 선정한 도서와 음반을 테마별 패키징으로 추천받는 정기구독 개념의 서비스다. 양질의 추천자료를 일대 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총 140명의 시민이 정기구독할 정도의 인기 높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총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하며, 2월부터 ‘현악기와 수필’ 편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패키징은 악기별 추천 음반 1점, 장르별 추천 도서 1권과 함께 선택한 매체의 청음기기도 포함된다. 구독자들은 LP와 CD를 통해 디지털 매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구독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과 동시에 패키징을 수령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실물 제공 정기구독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일보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예술 향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