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인통합돌봄을 위한 복지자원 일제조사 실시

공공기관·민간단체·시설 등에서 추진하는 노인 돌봄 관련 서비스 대상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공공기관·민간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돌봄 관련 복지서비스를 일제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은 노인 돌봄 관련 복지서비스 추진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사업 내용도 구체화 돼 있지 않아 자원연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자원을 파악해 통합돌봄 연계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조사 내용은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가사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건강지원, 안전지원, 주거편의지원 등 6대 분야의 서비스 내용, 가능 인원, 신청자격, 지원날짜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했으며, 2월 2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간기관·단체·시설 조사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시대 어르신은 노인요양원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신다”며 “이번 조사로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견고히 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