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교육센터’가 조치원읍 (재)세종테크노파크 1층에 문을 열었다.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 공공기관장, 교육생,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직자교육센터는 세종시 공무원,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교육 개발·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공직자교육센터의 주요 업무는 ▲세종시 신규임용 공무원 기본교육 ▲세종시 재직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세종시 공공기관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시는 이번 세종시 공직자교육센터 개소로 시정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 우수한 공직자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세종시 신규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국·시정 및 공직가치, 직무역량, 소양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시설관리공단, 도시교통공사, 문화관광재단, 사회서비스원, 로컬푸드(주), 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등 7개 공공기관과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전문교육 제공, 공공기관 교육 실무협의회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 공직자들이 관내 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세종시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전략수도 공직자로서 품격을 갖추고 전문성을 키워 세종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세종형 공직자 양성을 위해 시정가치와 현안을 이해하고 핵심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