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월 2일 도서관 과거시험 행사 '규장각 어린이선비들의 나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옛 선조들의 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고 공부함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시 짓기 행사 '문과시험' △그리기 행사 '예과시험' △투호, 전통 활쏘기, 대형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과시험' △과거 선비들이 점을 치던 방식의 '엽전운세'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문과시험과 예과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원급제자 두명에게는 충주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행사는 3월 2일 토요일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충주 관내 초등학생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읽으면 책이 된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독서를 통해 등용을 꿈꾸던 옛 선비들처럼 아이들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