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사업 선정

13개 동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생명존중안심마을’공모사업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사업이다.

 

시는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 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6개 영역의지역사회 내 자원과 ▲1차 의료기관 내 고위험군 발굴-치료-연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참여 기관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찾아가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연합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하여 13개 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고양시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