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할 올해 파주시 재활사업을 소개합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파주보건소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이끌 재활사업에 나섰다. 파주보건소는 ▲건강관리 ▲신체, 체험활동 ▲작업치료 교실 ▲재활 장비 대여 등 단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활사업 대상자는 보건소 관리 장애인 중 이동이 가능한 자로, 장애 유형과 기능 수준에 따라 재활 및 운동, 건강교육, 취미 등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기능 수준이 유사한 뇌 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재활 필라테스, 공예, 원예, 구강 등 여가 프로그램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된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걷기를 위한 한 발짝, 지역사회로 한 발짝’은 정기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신체, 체험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기회의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재활` 장애인 작업치료 교실은 재활 도구를 사용해 관절 구축 예방 운동과 일상생활 동작 훈련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재활장비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휠체어, 목발, 워커 등을 2달간 무상 대여하고 있다. 재활의료장비 대여가 필요한 시민은 파주보건소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가 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물리적, 심리적 등의 사유로 인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라며 “보건소는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