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거대원시인 이만옹’홍보대사로 위촉

대구 역사와 문화의 상징, 달서구의 새로운 얼굴이 되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7일 달서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거대원시인 조형물 '이만옹(二萬翁)'을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거대원시인 조형물이 지난 1월 진행한 정식 명칭 공모전에서 2만 년의 역사적 가치와 존경과 친근함의 의미를 포함하는 ‘이만옹’으로 선정됐다.

 

‘이만옹’은 달서구에 잠들어 있는 2만 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옹은 대구 출신 광고 제작자인 이제석씨의 작품으로 2018년 2월 27일에 준공돼 올해로 6돌을 맞이했다. 색다른 디자인과 놀라운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조형물은 설치 초기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난을 당했다. 그러나, 2020년 5월 15일 코로나19 팬데믹 때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총 24회에 걸친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 및 공익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어느덧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만옹은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달서구의 문화적 자산과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만옹 홍보대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달서구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국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만옹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달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만옹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