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의료 공백 최소화’ 한다… 재대본 가동·동부진료소 연장 운영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는 평일 20시까지 연장 운영 돌입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종로구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동부진료소를 연장 운영한다.

 

이에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부구청장을 차장으로 둔 지휘부와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보건소 진료 대책 또한 수립한 상태다.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지봉로5길 7-5)는 평일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동부진료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의 일차진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응급실 정상 운영 여부와 비상 의료체계를 상시 점검해 야간 및 공휴일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달하고자 구청 누리집과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에 서울시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 73개소 관련 정보 또한 게시해 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의료인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당부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서울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번 사태로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