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감곡농협은 28일 감곡농협 경제사업부에서 군수,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음성군은 감곡농협을 2024년도 보조사업자로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전담인력 1명 배치 도시 및 관내 구직자로 영농작업반을 편성하고, 지역 구인 농가와의 인력 중개를 알선한다.
아울러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구인·구직을 위해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도시 구직자와 농촌 구인 농가를 연결해 농촌 인력 수급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70백만원의 사업비로 전담 인력 인건비, 홍보비, 교육비, 교통비,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화 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인력난을 신속히 타개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사업대상자인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서는 지난해 연인원 4380명 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에는 음성군 내 2개소에서 연인원 7000명의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