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4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27일 부군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저출산에 따른 아동의 감소로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부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을 위한 농촌아이돌봄사업 및 농번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번기돌봄지원사업 보조금을 2025년 신청하기로 전원 동의했다.

 

또한 보육교사 수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교사 대 아동비율 농어촌 특례 규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특례 허용에 따른 초과보육교사의 처우개선비 지급금액 비율을 심의하고 결정했다.

 

김신호 부군수는 “매년 영유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정책 위원들과 우리군 실정에 맞는 보육계획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해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아동간식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장기근속수당, 공공형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등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보육 인력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