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광역소각시설 개선 공사 실시

올해 상반기 중 25억원 투입... 노후 시설물 교체·보수로 원활한 시설 운영 도모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청주권광역소각시설(1, 2호기)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소각시설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연소실 수관 교체공사, 폐기물 투입구 보강 및 교체, 대형 파쇄기 칼날 교체 등 5건의 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 2호기의 하루 평균 처리량은 384톤 정도이지만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2023년의 경우 일평균 432톤이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의 처리 가능량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각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소각시설에서 가연성 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열을 이용, 증기 스팀을 만든 뒤 산업단지 등에 매각해 연 38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