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 관로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시는 16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1,600만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ㆍ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