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적극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9개소 운영...경작지까지 배송해주는 운반서비스도 시행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트랙터 등 농업인들에게 수요가 많은 기종 총 65종 1,403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연중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9개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농업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8개 지역 분소*를 운영 중이다.

 

운송 수단이 마땅치 않아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한 임대 농업기계 운반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위탁 배송업체와 연계해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소형화물 기준 왕복 2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임대농기계와 관련된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9월까지 농민들의 농업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25년 임대 농업기계 구입 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