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국관광공사와‘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업무협약

성안올레 연계 도보 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 본격 추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제주시는 2월 28일 성안올레 쉼터 꼬닥꼬닥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강병삼 제주시장과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성안올레’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서명하고, 성안올레 1코스를 함께 걸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등 ‘성안올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하는 것으로, 제주시에서는 ‘성안올레‘가 최초로 선정돼 약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도심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품고 있는 성안올레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성안올레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