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제주우리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환자들이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당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28일 이도2동에 소재한 2차 의료기관인 제주우리병원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의 진료와 수술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2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필수의료진료 기능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제주우리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병원 전공의 집단행동 등으로 지난 22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수술실이 12개실에서 8개실로 축소돼 운영중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에서도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지역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종합병원의 진료 축소 등으로 인해 병원으로 전원되는 환자들이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제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제주시와 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