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실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음성군 보건소가 다음 달 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게 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자에게 조기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이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대상자 모집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중증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해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보건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