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상자텃밭으로 나만의 농장 가꿔보자"

3월 4일~13일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도봉구가 생활공간(주거, 업무 등)에서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신청자를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단체(공공, 사설)이며, 신청 가능 세트 수는 구민은 1세대당 최대 2세트, 단체는 활용목적에 따라 3명당 1세트(예정) 등이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에 상토를 담고 모종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상자, 상토, 모종, 사용설명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A형[규격(L): 50, 가로×세로×높이(cm): 66×53×31], B형[규격(L): 50, 가로×세로×높이(cm): 65×45×45] 두 종류이며, 비용은 상자텃밭 세트 구매비용의 20%인 8,600원이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도봉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보급 예정 세트 수는 약 1,700세트로 신청한 수량이 보급 예정 수량보다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신청한 상자텃밭은 3월 27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이번 상자텃밭 보급으로 구민에게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와 반려식물을 통한 심신 치유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키우며 일상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활력과 행복을 위한 도시농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