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청년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1~2회, 총 19회에 걸쳐 ‘2024년 창녕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이번 창녕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반은 지난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 지식과 생활법률 강의를 시작으로 창업농 사업계획 작성,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 스토어 판매전략,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농작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판매로까지 연결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편성했다.
창녕군농업인대학은 무료로 운영되며, 총 수업일수의 70% 이상 수료자에게는 교육 이수 실적 70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특전도 있다. 또한, 수료생의 교육 전후 영농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영농능력 향상도를 조사한다. 과정 종료 후에는 강사 평가와 설문 등을 통한 건의·개선 사항을 청취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반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 경영인력을 양성하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